3 months in Finland (2012-)/핀란드 생활정보

Katu (오울루 거리풍경, 교통)

어진누리 2013. 1. 5. 01:29

- 까뚜(katu)는 핀란드어로 '거리, street'라는 뜻이다. 길거리마다 거리명 표지판이 보인다.

 

- 평균기온은 영하10~20도 정도. daytime은 10:30am-2:30pm 정도.

       바다도 얼어버릴만큼 춥다. 목도리는 물론 모자필수. 이중 장갑 필요함(영하 15도 안팎이 되면 장갑을 껴도 손이 시렵다.)

 

- 낮은 기온으로,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일이 많아서, 주차장마다 파워연결장치가 있다.

      사람이나 차가 다닐만한 길은 항상 눈이 치워져있는데, 낮은 물론 새벽에도 항상 바삐 작업중인 제설차 덕분.

 

       영하5도~0도로 기온이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집들도 종종 보인다.

       하지만, 눈이 녹아 질척이고 밤새 얼어붙어서 보행이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차라리 영하 10도 정도가 나은 듯. 

       길이 미끄러워지면 작은 돌맹이들을 뿌린다. (애완견들이나 환경을 생각할때, 염화칼륨보다 훨신 좋을거라는 딸의 설명.)

 

-  아이를 동반하는 사람들은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를 포함한 성인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것 같다.

    유모차를 끌고 외출하는 엄마도 있지만, 썰매에 아이를 태우고 끌고 다니는 엄마아빠도 자주 보여 재밌었다.

    제설차가 한쪽 구석으로 밀어둔 눈언덕이 만들어지면, 아이들은 그곳에서 굴을 파고 논다.

    대형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마스크 쓴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 해가 짧다보니, 안전을 위한 리플렉터가 많이 보인다. 아이들은 책가방에, 어른들은 코트끝자락에 메달고 다닌다. 

- 도시가 성장중이라더니, 곳곳에 공사현장이 많이 보이고, 의외로 부동산도 많다. (그럼에도 헬싱키도 오울루도 집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 이 추운 날씨에도 길가나무에 열매들이 많이 남아있다. 키큰 나무의 작은 열매들은 새들이 좋아하는 먹이인 듯하고, 방울토마토 같은 열매들도 자주 보인다. 개울가엔 청동오리도 자주 보인다. 

- 아름답고 개성있는 건물들. 알고 보면, 미용실, 제과점, 소세지가게.. ^^ 

   첫번째 사진의 건물은 1906년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내가 Oulu에서 본 건물중에서 가장 내 마음에 든다. 모서리의 돔형 지붕도, 뾰족지붕의 둥근 창도, 크림색상도 너무 예쁘다. 이 건물 1층에는 책디자인 사무실과, 미용실 등이 있다.

 

 

 

오울루(핀란드) 교통

- 버스이용 : 버스에서 현금으로 내거나, Stockman 백화점 3층에서 Oulu Card 구입후 적립하여 사용가능하다. (Kiosk에서도 적립가능).

           1회 3유로. 야간할증 있음. 20회, 40회,1달, 반년, 1년권 구입 가능.

           7세 미만 어린이, 휠체어(유모차)에 탄 사람과 그것을 밀어주는 사람은 무료.

           http://www.koskilinjat.fi/etusivu/103-etusivu/1510-briefly-in-english 에서 노선정보 확인가능.

 

- 기차이용: 기차 탑승 후 현금으로 낼 수 있으나, 미리 예약하는 것이 저렴하다. 예약뒤 출력한 종이의 QR 코드를 직원이 읽어서 검표.

           http://www.vr.fi/en/index.html

           Oulu ←→ Rovaniemi (Santa village) family ticket(어른2, 어린이2) 편도 64.94 €